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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롤랑조페감독하면 떠오르는게 이영화보다는 "킬링필드"가 먼저 생각이 난다. 중고등학교시절 단체로 영화관람이 있을때 의례이 "반공영화"라는 타이틀로 상영해줬던 기억이 난다. 베트남전에 대한 영화는 왜 자꾸 그시절엔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했을까.... 미션이 근래에 유명세를 조금 탓던것은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단원들에게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게 해줬던 "가브리엘 오보에"라는 음악이 나와서가 아닐까 한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모리꼬네가 작곡한 이음악으로 미션이라는 영화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됬던거 같다. 영화를 좋아해서 한때는 이곡이 휴대폰의 통화연결음이었던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어 베토밴바이러스 좋아하시나봐요?'하고 물으면 왠지 자존심이 상했다. 베토밴바이러스가 하기전 아니..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결과를 보면 똑같은 1승1무1패,그러나 남아공에서는 16강진출. 경기결과를 보면 어떻게 보면 독일월드컵이 더 잘했다. 세계최강 프랑스와 비기고,스위스에 2:0패했으니 말이다. 독일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5골넣고 6골을 내줬다. 똑같은 골득실이다. 왜 똑같은 성적인데 독일월드컵과 남아공월드컵에서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일까..... 솔직히 이런 질문에 답은 오직 하나다. "운"이다. 그때보다 실력이 좋아져서,성적이 좋아져서 16강을 올라갔다고 솔직히 볼수없는 대목이다. 운이 상당히 좋았다는 것이다. 예선리그 마지막경기를 치루고 같은조의 다른팀의 결과를 기다려서 올라갔다것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한국축구의 ..
남아공월드컵에서 드디어 원정16강이라는 대업을 이루었다. 하지만,한국의 언론들을 보면 이미 결승에 올라간거나 거진 같은 분위기이고 모든 기사들도 이미 한국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축구강국이라는 분위기에 기사가 거의다 도배를 하고 있다. 기억을 조금만 더 뒤로 돌려보면,독일월드컵. 토고를 이겼을때 이미 한국은 16강이 올랐다고 얼마나 떠들어 댔으며 한국팀을 아무도 건들지 못할거 처럼 연일 대서특필 했었다. 결과는??1승1무1패 로 16강진출실패. 이번엔 운이 너무 좋았다. 경우에 수를 경기가 끝날때까지 셈하고 있었으니...... 그리스전 이기고 나서 한국언론은 좀 과격한 말로 거의 "미친분위기 생산자"였다. 완전히 16강은 물론이고 세계의 모든사람들이 한국축구를 이제는 세계적인 팀으로 평가한다고 연일 대서특..
[ 한국의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9.10 ~2007.5.17)] ■ 선생님의 일생 일제 강점기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났다.광복 후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다. 가난 때문에 재봉기 상회 점원,나무 장수, 고구마 장수 등을 하며 객지를 떠돌던 그는 5년 뒤인 1957년경상북도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들어왔다. 그때 나이가 18세였다. 이후 22세 때에 지병인 결핵 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1966년에 다시 정착하여1982년까지 마을 교회 종지기로 살았다.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물을 보듬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써왔던 것처럼고인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물질주의와 담을 쌓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살았다'강아지똥'과 '몽실언니'가 각각 60여만 부나 팔리는 성공을 거뒀지만고인이 소유한 것은 안동시..
MBC 휴먼다큐 "사랑" 앞에서도 말했지만 드라마나 예능은 거의 안보는 내가 유일하게 보는 프로가 있다. 휴먼다큐 "사랑"이다. 다큐멘터리만 챙겨보는 내가 어찌 이런 프로를 빼먹을수 있겠는가.... 매번 볼때마다 감동으로 눈물을 쏟곤한다. 이런게 진정한 드라마고예능이 아닌가? "고마워요 내사랑" 폐암말기의 안은숙씨가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시간을 담은 내용이다. 정말 많이 울었다. 항상 이 프로를 볼때마다 내주변에 모든이들이 떠오른다. 가까이는 부모님부터 마눌님,가족들...... 사랑하면서도 살기에도 정말 모자라는 시간인데. 오늘도 사랑하자는 다짐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여름이 다가온다. 의례이 공포영화가 극장가에 걸리는건 이젠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싶다. 공포영화,고어물등은 정말 싫어해서 왼만해선 안본다. 하지만 이영화 "알포인트"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극장을 나왔던 작품이다. 베트남전에 스릴러와공포를 적절히 섞어놓은 한국공포영화중 단연 으뜸이라고 해주고 싶다. 공수창감독의 감독데뷔작이기도 한 이영화는 공수창감독의 전직(?)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포스가 그대로 이영화에 묻어있다. 한국전쟁영화중 단연으뜸이라 꼽는 "하얀전쟁",한국스릴러물에 명작 "텔미썸씽",일본의 공포영화 "링"의 각본을 담당했었으니 그에 감독데뷔작인 이 영화에 스릴러,공포가 적절히 섞일수 있지 않았을까? 무었보다 이영화를 통해서 감우성이라는 배우를 다시금 보게되었다. 최중위로 나오는 그는 관객들이..
태어나서 별에 별일을 다 당해본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안전"이다. 몇일전 덤프트럭이 적재물을 하차하다가 옆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됬었다. 뒤로 넘어진게 아니고 옆으로 넘어진 사고였는데 전복된곳에 지반이 상당히 취약했었나 보다. 다행히 옆으로 천천히 넘어져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문제는 운전자를 고용했던 사업주(현장에서는 "차주")가 현장에 나타나 사람이 다쳤는데 한놈도 코빼기를 안내민다고 하면서 현장을 자신의 덤프트럭으로 막아버린것이다. 수많은 근로자와장비들이 일을 못하고 멈춰서버린것이다. 참다못해 사업주를 찾아가 빨리 덤프트럭을 빼고 작업을 진행하게 하라. 이야길 했으나 다짜고짜 반말에 욕이다. 물론 나이가 나보다 십여년은 더 드신 분이지만,입에 담지 못할 쌍욕에 도저..
아...... 장진감독.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다. 장진 식 유머도 너무 좋고. 그와 언제나 함께하는 배우들도 좋고. 특히,간첩리철진은 흥행에 있어 비운에 작품이다. 하필이면 매트리스와 동시개봉을 했었으니..... 더군다나 1998년에 대히트를 친 "쉬리"덕분에(?) 한국의 분단상황에 따른 또다른 아류작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작품이다. 간첩리철진에서는 무었보다 지금은 모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참 많이도 나온다. 전라도택시강도역할에 정재영,이문식,정규수,임원희,풋풋함에 박진희,신하균,등등 특히 장진사단이라 불리는 정재영과정규수는 여러 장진감독영화에 동반출연한다. 영화가 제작될 당시 극심한 식량난으로 북한에는 아사자가 속출했었고,옥수수박사 김순권박사의 슈퍼옥수수가 탄생하여 북한에 기근 해결을 위하여 슈..
아침일찍 출근을 하고 업무에 들어가기전 다른 사람들은 가장먼저 컴퓨터를 켜고 무었부터 볼까..... 첫번째, 운영하는 홈페이지중 블로그를 먼저열어 확인한다. 두번째, 고등학교동창들의 모임홈페이지를 열어 확인한후에 세번째, 게임때문에 만들어진 온라인모임에 홈페이지를 확인한다. 네번째, 포털사이트중 자주가는 다음을 열어 뉴스를 확인한후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 메일을 확인한다. 요즘엔 뉴스가 몇가지로 정해져있어서 포털에서 뉴스검색이 별로 흥미가 없다. 다른사람들에 아침시작과 함께 하는 사이트는 어떤사이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