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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스톤에이지 2010. 7. 18. 11:28


롤랑조페감독하면 떠오르는게 이영화보다는 "킬링필드"가 먼저 생각이 난다.
중고등학교시절 단체로 영화관람이 있을때 의례이 "반공영화"라는
타이틀로 상영해줬던 기억이 난다.
베트남전에 대한 영화는 왜 자꾸 그시절엔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했을까....

미션이 근래에 유명세를 조금 탓던것은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단원들에게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게 해줬던 "가브리엘 오보에"라는 음악이 나와서가 아닐까 한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모리꼬네가 작곡한 이음악으로 미션이라는 영화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됬던거 같다.

영화를 좋아해서 한때는 이곡이 휴대폰의 통화연결음이었던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어 베토밴바이러스 좋아하시나봐요?'하고 물으면 왠지 자존심이 상했다.
베토밴바이러스가 하기전 아니 그 훨씬전부터 이곡을 통화연결음으로 이용했었다구!

왠지 유행에 따라가는 기분이 들어 바로 오랬동안 사용했었던 "가브리엘 오보에"를 내리고
다른곡으로 바꿔버렸다.

미션은 예전에 두번인가 보고,베토벤바이러스때문에 한번더 찾아보게 되었다.

감독도 감독이지만 제레미아이언스,로버트드니로,단역이지만 리암니슨까지 나와 잔뜩 기대했었던
영화다.

개인적인 평이지만 서구 기독교적인 시선으로 만든영화라고 본다.
개종을 위한 영화.
기독교관련 케이블방송같은곳에서 휴일이면 어김없이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한다.

보는 내내 불편했던것을 엔리오모리꼬네의 음악과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로 그나마
상쇄시키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미션
  • 감독 : 롤랑 조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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