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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가장 많이 이용한 여행사이면서 가장 최초로 이용했던 여행사. 대한민국의 모든 여행사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일단 규모면에서가장 큰 여행사라서 그럴까 여행박람회를 한다고 초청장이 왔다.그런데 이용횟수나 마일리지나 뭐로 따지든 와이프보다 내가더 많은데 VIP초청장은 와이프에게 왔고 나에게는 일반 초청장만 왔다. 형평성면에서 좀 이건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든다.어찌됬든 항의성(?)문의 메일을 보내놨으니 답변은 올듯.....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3년 여행박람회.크루즈여행을 눈여겨 보던 마눌님과 올해 어디든 가고 싶은 내맘이맞아 떨어져 휴일을 맞아 일산까지 큰맘먹고 발걸음을 하게됬다. ▲뜨거운 초여름에 날씨....주말이라서 그런지 어린 학생들부터 정말 사람들 많았다. 마침 분수까지..... ▲큼지막한 현수막과..
유럽여행은 정말 꼭...꼭...가보고 싶었다.하지만.시간이 되면 경제적여건이 안되고,경제적 여건이허락하면 경제적 여건이 안됬었다. 하지만,둘다 여건이 딱 맞아 떨어졌을때가 있었다.그래서 저질렀다.서유럽 가자!!!!!! 유럽여행은 처음이니 일단 패키지를 이용하자.다음 유럽여행에 기회가 생기면 그땐 자유스럽게 떠나기로 하고패키지를 이용하자. 전에도 말했듯이 비용면에서 따지자면 패키지가 가장 적게 든다.물론 단점도 많이 있지만 각설하고 비용만 따지면 패키지가 짱. 어찌됬든 서유럽...... 하지만,정말 준비하지 않는자 큰 곤욕을 치른다는말......싼게 비지떡......물론 비싸도 그 값어치를 못하긴 마찬가지다. 고생만 딥따 했다고 할까...... 무었보다 국경을 넘을때는 무언가가 있을줄 알았다....영화에서..
영화를 보고나서 와이프가 한말...... "해운대하고 비슷하지 않어?" 재난영화가 다 그렇듯 타워도 어떻게 보면 재난에 맞선인간의 고군분투.요게 주요줄거리다. 고급주상복합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고 그속에서 소방관들의고군분투와 가족을 지키기위한 험난한 분투. 하지만,극초반 '이렇게 단란한 가정이 있으며 이렇게 귀여운딸이 있습니다...'라면서 보여주는 김상경의 딸래미의 연기와 이렇게 화기애애한 직장이 있습니다..그런직장에 이런 재난이닥쳤습니다.라면서 보여주려는 스카이타워내의 분위기 씬....... 손발이 오그라들어 차마 봐주질 못하겠더라. 억지스러움.극초반 그 억지스러움이 어찌나 불편하던지. 재난영화를 표방하였으면서도 극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스러움.분명,재난영화라서 분위기는 진중하고 무거운데중간중간 나오는 유머..
불국사 석가탑을 보수한다는 뉴스를 봤다.작년가을 경주와 통영을 갔던게 생각이 났다.불국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그래서일까......정말 사람들로 넘쳐난다.스님들이 계시는 도량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면참선이나 수행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특히나 1박2일의 여파였을까 휴일 경주는 사람들로 넘쳐났다.하긴 나도 학창시절 수학여행때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봤으니 저 많은 사람들이나같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안압지의 야경도 솔직히 1박2일때문에 다시금 알게 됬으니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100%다 안다는 불국사의 다보탑....정말...사람들 너무 많어..... 이번에 해체보수한다는 석가탑.정확히는 불국사삼층석탑.딱봐도 보수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보수를 한..
올초 부모님을 모시고 상하이,항주,소주를 다녀온적이 있다. 문득 파일함에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한겨울 상하이에 도착했을때 눈,비가 와서 고생했던거......버스가 고장나 오전내내 밖에 추위에 떨었던 기억......호텔에 하필이면 여장을 푸는첫날 난방시스템이 고장나 춥게 잤던 기억......아....진짜 중국은 어떻게 갈때마다 나에게 이런 고통(?)스러운 추억만주는지....... 한겨울에 겨울비..... 상하이 대표적인 쇼핑거리 하나인"난징루".....이때부터 웬 겨울비인가 싶었는데...그 조짐이 정말 않좋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가봐야 하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청사안에서 왜 사진을 못찍게 했는지 참......남에 나라 땅에서 우리현대사의 한단면을 본다는게 썩 기분..
다음달 결혼하는 직장후배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신혼여행상품을 계약했다고싱글벙글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상하다. 4박6일에 하와이 상품인데,일정이나 현지에서 즐기는상품들은 비슷비슷한데 금액은 두배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놈에 설레발과 오지랖이 또 도진다. 호텔과항공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물론 좋은 호텔과 국적기를 이용하면 더할나위 없이 편하고 좋겠지만솔직히 국적기이든 아니든 결국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면 결국엔똑같아 진다는것이다. 기내식으로 기분낼것도 아니고,그렇다고먹을거 안주는것도 아니고...... 호텔은 특히 더하다.신혼여행을 갔으니 들뜬기분과행복한 마음에 호텔까지 특급이면세상을 가진거 같은 기분이 들것이다. 그런데 호텔도 마찬가지........결국 호텔은 하루왼종일 여기저기 쇼핑도 하고 현..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하와이 였다. 역시나......명불허전!!!!! 너무도 짧게만 느껴졌던 6일...... 일본영화 "스윙걸스"에서 합주단 담당여교사가 식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갈때도 외쳤던 하와이. 일본인들이 하와이를 그렇게 가고 싶어하고 휴양지로 많이들 간다고 이야긴 들었는데 호텔로비에 들어선 순간 실감하게 된다. 일본어로 먼저 안내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중국사람들이 많이들 오긴 하지만 아직까지 하와이에서 일본의 파워는 막강하게 느껴졌다. ▲카메하메하대왕...... 하와이왕국에 초대 대왕이시다. 미국의 휴양지로써 이름을 날려서 일까 하와이만의 역사관련 조형물이나 그런건 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했다. ▲와이키키.....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와이키키 하면 하와이..... 무었보다 자유스러움......
세계최대의 석조사원이 있는 캄보디아.앙코르와트를 빼놓고서 캄보디아를 이야기 할수없다. 캄보디아가 불교국가이지만 앙코르와트는 힌두사원이다. 세계최빈국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유적군은 거의 절대적인존재다.하지만......이 또한 관리와 운영을 일본기업에서 하고있다는게 서글프다. 어느곳의 앙코르사원을 가도 달려드는 1달러 아이들......툭툭이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쐬며 달렸던 기억들......킬링필드의 아픔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곳. 롤랑조페감독의 "킬링필드"와 프란시스포드 코폴라감독의 "지옥의묵시록"의배경이 된 이곳 캄보디아. 둘이 아닌 혼자서 떠나면 나 자신을 발견할수있으며,고요와 쉼까지 덤으로 느낄수있는 캄보디아.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방법중 가장 빠르다고 ..
요즘들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픈 생각이 자꾸 든다.나이도 이제는 여기저기서 오라는곳이 많은 그럴나이는 아니지만원가절감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대는 사장부터일이 잘 되지않을때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설명을 하고 변명을 하는게 지쳤다.모든 업무는 파트가 나뉘어 져있고 그 파트별로 팀장이 있는 법이다. 나는 내 맡은바 업무만 하면 되는것인데 내가 왜 모든걸 책임지고 소리를 들어야 하고추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그럴거면 그쪽 파트로 발령내주든가. 매일매일 욕들어 먹어야 하는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더불어 얼마전 있었던 회사에서의 일도 매일매일 사표를 만지작거리게끔 하고 있다. 내가 막 이회사에 이직해서 입사했을때 다른현장에 소장님중에 일잘한다는 소장님이 있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고 대한민국에서 80-9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이영화를 아마 단체로 반공영화로 본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뭐.....나도 중학교때인가 단체로 킬링필드를 본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때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도 봤다. 그리고 어제 다시 한번 봤다...... 롤랑조페감독은 아마 미션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잘고 있을 감독이다. 한편에서는 그가 백인우월주의를 바탕에 두고 영화를 만든다고 한다. 그에 데뷔작도 백인우월주의가 깔려있다고 하는데 난 전혀 그런생각이 안든다. 미션이라면 앞에서도 포스팅했지만 백인우월주의가 바탕에 있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이영화 킬링필드만큼은 전혀 그런 생각이안든다. 캄보디아에서 벌어졌던 크메르루즈군에 의한 학살과 베트남전에 따른 주변국의 실상. 그리고 미군에 의한 양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