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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만추...... 2011년 현빈이 군입대전에 이영화를 찍고 입대했으니벌써 2년.....그사이 현빈은 제대를 했고 탕웨이는 그때나 지금이나더욱 아름답다. 같은동명의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보질 못했지만가을이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영화를 보고 그냥 멍.....하고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머지.....이영화.......이게 그옜날 이만희감독이 만들었다던 영화의 리메이크(?)영화인가??영화가 끝나고 수면가스를 마신듯 멍해진 느낌이었다. 오늘 다시 늦은 가을 만추를 다시 봤다. 역시,탕웨이.바람둥이 역의 현빈도 좋았지만 이영화는 역시 탕웨이를 위한 영화였다. 스토리야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니 따로 말할 필요는 없고.단지 가을이면 꼭 이영화를 봐야 한다는거..... 애나와 완전히 동격이 된듯한 탕웨이.....
엊그제 강화도펜션으로 친구가족과 놀러갔다가 다음날 점심을 먹으러 동막해수욕장으로 갔다.동막해수욕장 근처에서 해물칼국수나 한그릇 할 요량이었다. 해물칼국수를 거하게 먹고 동막해수욕장에서 조금 쉬었다갈 요량으로모래사장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마침 햇살이 내려쬐고 있어서옆에 검은색차광막이 쳐진곳이 있어 그쪽으로 이동해서 앉아있으니완장을 차신 한 아저씨가 오셔서"이곳에서 쉬실려면 돗자리를 깔면 2만원,그냥 쉬시면 5천원을 내야 합니다."이러는 것이다. "네?" 이해가 안갔다.해변이 무슨 자기동네것도 아니고 그리고 해변에 차광막하나 쳐놨다고그자리는 또 돈을 내라는것도 어이없었다. 결국 그냥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데 그냥 아무곳에서나 좀 앉았다가자며일행을 재촉해 옆으로 옴겼다. 가만 보니 해수욕장 옆에 솔밭도 자릿..
얼마전 인천에서 유나이티드를 타고 센프란시스코를 거쳐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서 다시 센프란시스코를 거쳐 하와이를 갔다왔다. 유나이티드항공으로만 갔다왔는데,세계최대의 항공사중에 하나라는믿음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나름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센프란시스코공항에서부터 나에 안심은 불안과 불신으로 바뀌었다. 센프란시스코 공항에 오전11시 30분경에 도착해서13:00경에 라스베가스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다.입국심사와 짐까지 다시 부치는거 까지 과연가능할까 한 시간이었지만빨리만 움직인다면 가능할것도 같았다. 문제는 헐떡이며 간신히 모든걸 다 마치고 해당게이트에 앉아있는데 비행안내전광판에 우리 비행기를 비롯한 라스베가스행(아시아나도 있었음)비행기가 모두 지연출발이 뜨는것이었다. 오후 4시15분출발.........
라스베가스에 가서 가장 저렴하게 돌아다닐수있는 방법은? 당연히 뚜벅이.걸어다니는데 돈은 안드니까.... 하지만,라스베가스의 스트립이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더불어,프리몬트거리까지 걸어간다는건 정말 무모한짓!!!여행가서 극기 훈련하겠다는것과 같은 생각. 센프란시스코에서 지연출발에 운항취소에 별에 별 꼴을 다 겪고천신만고 끝에 라스베가스에 와서 걸어서 다닌다고 생각하면여행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잠만 자다가 가야 하는 상황이발생할수도 있을듯. 택시는 좀 비싸고 번거롭고 그래서 라스베가스에 가면 "도보+듀스"를추천해주는거 같다. 라스베가스는 처음이라 한국에서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정보들이 대부분'그냥 듀스를 타고 어디 어디 호텔을 다니면 됩니다.....'라는 식이다. 듀스를 타는 티켓을 어떻게 발행해서 타는지는..
저번에도 말했지만,난 드라마를 안본다. 완전히 개막장수준의 드라마로 점철되는 한국의 드라마. 잠깐씩이나마 식당에서 밥먹을때 어쩔수없이 보는경우가 다반사.하지만 잠깐씩 이나마 보지만 모든 내용이나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파노라마처럼 머리속에 펼쳐진다. 얼마나 작가가 시청자를 우습게 보면 그따위로 쓰는지.집에서는 드라마자체를 못틀게 하지만, 타지 식당에서밥을 먹는 신세라 어쩔수없이 식당주인이 틀어놓는 일일드라마를강제적으로 시청할수밖에 없다. 특히 오로라공주.완전히 개쓰레기라고 내가 핏대를 세우면서 식당주인과 싸우기도 하고 내가 오면제발 뉴스라도 틀어달라고 통사정한다.그렇지만 식당아줌마는 재미있단다. 재벌가는 아니더라도 중견기업 회장님집안이 회장님이 죽었다고부도가 나고 거리로 나앉는 설정부터밑에 그림에서 보면 알..
하정우야 머 이야기안해도 요즘 대세이고 그가 초이스한 영화는 거의다 흥행이나 완성도면에서 실망시킨적이 없는 배우다. 하지만 이영화의 감독은 좀 생소하다.2007년에 리튼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단촐한(?) 이력외엔 없었으니까...신인감독이나 마찬가지인 그가 그나마 충무로에서 단물쓴물다 먹고이제 한창 주가가 하늘높은지 모르고 오르고 있는 하정우와 영화를 만들었다? 상당히 호기심이 갔다.테러를 볼것인가 요즘 대세라는 설국을 먼저 볼것인가......한참을 고민하던참에 테러로 일단 결정.신인감독에 웬지 끌렸다. 얼마나 신선한 영화일까하는 봉준호감독이 보여주는노련함보다는 그 신선함에 일단 끌렸다. 정말 잘 만들어진 한국영화 한편을 또 봤다.극에 흐름은 정신없을정도로 빠르게 진행됬으며 컴퓨터그래픽 또한흠잡을데 없었..
총3명이 이번여행을 갔는데 승선권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식은땀을 많이 흘렸다는..... 하버프론트역에서 내리면 저런 표지판들이 머리위를 수없이 지나간다. 우리가 가야하는 곳은 저기 보이는 크루즈/페리(CRUISE/FERRY)방향직진!!! 버고호를 타기위해선 크루즈센터 로비C!!!로 가야한다.직진!!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로비C에보면 크루즈 승선체크인과 승선전 가방과 짐을먼저 부치는 곳이다.이곳에서 승선권을 필히 보여줘야 한다.깨지는 물건이나 귀중품,그냥 짐을 가지고 타고 싶다는 분들은 이곳을 그냥지나쳐도 됨. 그런데 블로그에서 정보를 보니까 저곳에서 짐 부치고 체크인 한다고되어있는데 막상 가보니까 짐만 부치고 체크인은 윗층 체크인하는곳이따로 있음.이곳에서 필히!!승선권이 있어야 짐을 부칠수있음. 이제 ..
싱가폴에서 출항하는 슈퍼스타 버고호를 타러 고고싱!! 그런데,싱가폴 창이공항에서 승선을 하는 하버프론트까지의 상세한 여정이 나와있긴했지만 완전 영어초짜,싱가폴초짜인나에겐 법전처럼 어려워서 많이 해멨다....(물론 길눈밝으시고여행에 노하우가 있으신분들이야 머..그까이꺼..별거 아니던데..하지만..결국 갔다오면 진짜 별거 아지고 막상현지에서 하나라도머하나에 막히면 답답하기가 이를데 없다...) 일단,창이공항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점!!!!바로 !! 요 입국카드 되시겠다.보통 입국카드는 입국시에만 사용되고는 별 필요없지만 싱가폴여행시여권과 함께 가장 중요한 서류되시겠습니다.크루즈여행후 돌아오는 입국시,출국시 항상 요넘에 입국카드에 도장이 쾅!!찍혀있는지 매번 확인을 하니까. 창이공항에서 하버프론트를 갈려면 싱가..
솔직히 .....한효주는 미스캐스팅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효주한테서는 웬지 꽃돼지라는 감시자를 느낄수 없었다. 머랄까.....그냥 조금은 억지스러운 연기랄까.... 꽃돼지역에 좀더 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를 썼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오버스러운 연기에 영화에 몰입에 상당히 방해가 되었다. 한효주가 나약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역을 해와서 이미지가 고정돼서 그럴수도 있지만,웬지 강인하면서도 신입으로써의 막무가내식 연기엔 웬지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우성,설경구라는 네임벨류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꼭 한효주까지 캐스팅해야만 했을까 싶다. 신인배우 또는 기성배우중에 좀더 찾아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우성이 악역을 해서 그런지 저정도의 머리를 가진 악당이 왜 꼭 저렇게 신입들에..
본사가 홍대입구 맞은편에 있어서 본사에 갈일이 있을때면 홍대근처를 좀 돌아보자는 생각이 가득했다.하지만, 본사방문=지옥행 급행열차 를 타는 기분.결코 좋은일로 본사에서 나를 호출하는 경우는 없으니까..... 본사방문 몇일전 모 케이블티비에서 홍대근처의 특별한 음식점을소개하고 있었다.그중에 하와이안 음식점...... 워낙 하와이에 대한 추억이 좋았던것일까.....꼭 가봐야지 맘먹고 있던참에 본사호출..... 업무는 모두 마치고 이제 찾아가보자...... 홍대가 워낙 밤문화(?)로 유명해서 그랬을까 주택가에 들어앉아있는 식당은 색다르다고 해야 하나.....주변을 보니까 주택가와함께 식당들이 상당히 많이 어울려있었다. ▲식당내부는 그냥 수수함(?) 하와이에 갔을때도 하긴 식당들이 모두 수수했었으니까....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