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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10월4일. 부산.부산에 온지 5개월째......친구부부가 부산에 와서 부산 초짜들끼리 어떻게 어디로 가야 하나를잠시 고민했었다. 작년겨울쯤 친구들과 부산을 온 마누라님께서 "부산시티투어버스"를이용하면 부산의 명소와 관광지를 돌아볼수있다.라는 말에 부산시티투어를 하기로 했다.자갈치시장을 둘러보고 자갈치시장에서 부산시티투어를 탈려고 관광안내소를 먼저 들렀다........ 여기서부터 부산.....아니 대한민국이 왜 관광대국으로 갈수없는지가 극명하게 나왔다.(부산 관광하나가지고 그러냐고 할수있지만 사람도 그렇지만 첫대면에서 인상이 그사람의 모든걸 결정하듯 여행에 첫번째 인생이 그나라 그지역에 인상을 결정짓는다고 본다.) 2층버스와 야간시티투어에 대한 문의.안내소에서 돌아온 답변은 "시티투어는 부산시에서 운영하..
다른건 모르겠고,명량의 최민식이라 믿고 본다는 사람이 많았다. 나야..뭐..최민식도 그렇지만 스칼렛요한슨이 어찌됬든 주인공이고,뤽베송이니까...라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사람의 뇌를 100%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사람이 뇌를 100%사용하면 사라진다(?)"뤽감독식의 드라이브 액션씬이나,유머라든지(최민식과 루시의 첫대면)바뀐건 없다.진짜 사람의 뇌를 100%사용하면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는데 좀 황당하다고해야 하나.....아니면 황망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기발한 생각이라고 해야 하나갈피를 못잡겠다. 스칼렛요한슨 아줌마의 연기도 나름 괜찮았고,악당의 최민식의 연기도 내가 보기엔지금까지 헐리웃에 진출했었던 진출하고 있는 한국배우중 가장 멋진 연기를 펼친게아닌가 싶다.역시...
아침에 속보로 영화 명량이 국내최다관객동원 신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아바타가 가지고있는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속보아닌 속보를 내보낼정도였다. 1360만넘게 이영화를 봤다는데 나도 안볼수야 없지......그런데 영화를 보겠다니까 이미 영화를 본직원이 "극장에 갔더니 이건뭐...아이들이 박수치고 하는통에 통 영화를제대로 볼수없었다.."이런 이야기를 하면서최대한 아이들없는 시간대를 택하라고 조언을 해주는것이다. 명량은 분명15세이상 관람가이다.즉 중1부터 관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나중에 영화를 보고 알았다...중1부터 왜 봐야하는지....-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정도에 아이들이 상당수 부모의 손을잡고관람을 한다는거..... 일단 뭐 어찌됬든 스크린에서 꿈에 관객수1500만을 바라보는 그 명량을 보러갔다.저녁 9..
주디덴치....... 007시리즈의 "M". 영국영화계에서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아줌마....아니 할머니?머..머라고 불리든지 연기의 신이라는 타이틀은 어울리는듯 싶다. 영국영화가 가끔 이렇게 진지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맛이 있는 영화를만들기는 하지만, 필로미나의 기적은 그런 영화의 정점?아니,이런영화를 봐야 영화 보는 "맛"이 있다.라는 말을 할수있을거 같다. 어릴적 원치않게 입양보내진 아들을 찾기위한 짧은 여정.어떻게든 대중들에게 쇼킹한 이야기로 다시 언론에 주목받고자 하는 닳고 닳은 기자. 두사람의 아들찾기 여정. 머....줄거리만 보면 "뻔한 영화구만....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엔 아들 찾고 감동에 눈물을 흘리겠지.."전혀!!! 그런 생각으로 솔직히 나도 봤지만,그런 생각을 했던 내 자신이 정말부끄럽고..
영화를 보면서 참..... 이건 뭐......코미디야? 액션이야? 스릴러야?분명 이야기의 흐름이나 내용은 액션+스릴러다.그런데.....영화는 적절한 타이밍에 웃음이 빵!!하고 터진다. 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나오면서 다들 이거 장르가어떻게 되는거에요?팽팽한 긴장감이 극전체에 흐르고 있는데 중간중간 터지는 웃음. 우와...이영화 머지? 이선균말대로 퍼펙트하게 꼬여버린 사건들.....계속 끌려만 가는 이선균을 보면서 언젠가는기똥차게 이 상황을 역전시킬 묘책이 나오겠지...했는데.....거참....감독이 관객을 가지고 노는듯..... 이선균과 조진웅의 완벽한 연기. 이건뭐.....칭찬을 하지 않을수 없다. 끝까지 간다.올 상반기 본 영화중에 최고. 처음 긴장감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하고 극 막판에 가서..
책이나 읽고 해변에서 선탠이나 하지뭐.......와이프에게 괌으로 정하고 한말이다. 이사를 하고 몇일뒤 여행이라 그냥 맘편히 쉬고 오자는 취지였다. 비행편은 제주항공.처음 저가항공으로 해외를 나가는 셈이다. 공항에서 비상구석을 요청을 했고 출국시에는 비상구좌석을그냥 줬다. 와이프가 임산부가 아니냐는 질문만 할뿐...... 그런데 돌아올때 괌공항에서는 비상구석을 돈을 주고 사야했다.비상구석을 돈주고 산다는 말은 들었는데 진짜로 구매할줄은..... 비상구석이 이코노미의 비즈니스석이라고 하는데 발을 쭉뻗을수있어 좋긴했다.하지만.....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는거..... 괌하면 PIC(퍼스픽아일랜드리조트)으로 아이들과 함께가는 가족여행객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비행기 안해서부터 역시나 아이들의 그 시..
정재영....참 좋아한다. 박철민....정말 좋아합니다. SF,공포,스릴러.....너무 많은것을 얻으려고 했던걸까.......기획은 좋았으나 너무 감독이 관객을 물로 보지 않았나 싶다. 타임머신에 관련된 영화라면 최근에 인셉션에서부터 스필버그사단이 만든타임머신까지 관객들은 뫼비우스띠처럼 반복되는 스토리라인을 이미 다 예상을한다.이미 닳을대로 닳아버린 관객들에게 평범한 미끼로는 절대 낚을수 없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너무 평범했다.십오분뒤 돌아온 연구실......난장판이 된 십오분뒤 연구실. 아마 감독은 공포앤드스릴러를 SF로 버무릴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솔직히,배우들의 감정상태변화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지 않았나 싶다.임신한 여친(?)의 사고로 모든게 촉발된다는것도 그렇고,실장의 갑작스런..
집에 먹다남은 약이나 처방전을 받아 바로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면서 도대체 내가 무슨약을 처방받았는지 궁금할때가 있다. 약사에게 약 한알한알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처방해주는데로약을 먹는게 보통인데. 국내시판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수있는곳이 있다. 약학정보원(http://www.health.kr/)에 접속하면 쉽게 알수있다. 얼마전 감기 몸살기운이 있어 병원에가서 약을 처방받아왔다. 처방받아온 약들...... 이중에 왼쪽에 있는 약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일단 약학정보원 홈페이지를 접속하고 회원가입을 한다.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오른쪽 아래에 보면 의약품검색이 있다.제품명이나 성분명등의 자세한 사항을 모를경우 아래쪽에 보면 약에 대한대충의 모양이나 색깔로 검색을 할수있..
일본은 몇번째 방문인가...... 미국 라스베가스와 하와이를 가기전 일본을 한번 방문했다.정말 아무런 맘없이...... 다이버시티..... 오다이바에 있는 다이버시티엔 저렇게 실제크기(?)의 건담이 있다.머.....도쿄와서 레인보우브릿지에 가서 사진한방찍고,다이버시티에서건담사진찍는게 서울와서 경복궁찍는것과 매한가지라고 나도 어쩔수없나보다......건담매니아들에겐 참 좋은 선물일듯...... 건담보고 역시 할것은 먹는거 밖에......오꼬노미야끼의 진수를 먹어보자하는데 나름 괜찮았다.역시 일본애들은 밥에다 참..장난을 잘쳐.....별에 별 돈부리(덮밥)가 다 있어......그냥 된장국에 밥한공기면 우린 만족인데.... 일본애들 지금 방사능이다 머라 엄청 떠들어 대지만 결국 주말이면 저렇게 하꼬네같은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