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타워링? 타워? 본문

음악&영화

타워링? 타워?

스톤에이지 2013. 1. 15. 17:50

영화를 보고나서 와이프가 한말......

"해운대하고 비슷하지 않어?"


재난영화가 다 그렇듯 타워도 어떻게 보면 재난에 맞선

인간의 고군분투.

요게 주요줄거리다.


고급주상복합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고 그속에서 소방관들의

고군분투와 가족을 지키기위한 험난한 분투.


하지만,극초반 '이렇게 단란한 가정이 있으며 이렇게 귀여운

딸이 있습니다...'라면서 보여주는 김상경의 딸래미의 연기와


이렇게 화기애애한 직장이 있습니다..그런직장에 이런 재난이

닥쳤습니다.라면서 보여주려는 스카이타워내의 분위기 씬.......


손발이 오그라들어 차마 봐주질 못하겠더라.


억지스러움.

극초반 그 억지스러움이 어찌나 불편하던지.


재난영화를 표방하였으면서도 극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스러움.

분명,재난영화라서 분위기는 진중하고 무거운데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스러움......

어찌 이해될지.....


다른건 모르겠고 설경구는 제역활을 분명히 했으며,

김인권,이한위,특별출연한 박철민.......그들때문에

진중함속에서 웃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