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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갓냉이"를 아시나요? 냉이에 한 종류인데 "갓"맛이 난다고 해서 "갓냉이"라고 한다. 800m 높이에 산지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 어릴적 내 고향에서도 많이 보던 풀(?)인데 이렇게 음식으로 해먹었던적은 없었던거 같다. 갓냉이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이게 갓냉이다. 전혀 냉이와 닮은거 같지 않은데.... 저 갓냉이로 음식을 해먹는다.... 철원에 갓냉이+국수+한우전골을 하는집이 있다. 더보기 "갓냉이 국수는 차갑게 먹어야 제맛" 메뉴는 조금 가격이 나간다 생각이 든다. 갓냉이는 재배가 안되고 채취하는 시기가 정해져있어서 단가구성이 좀 높다 싶을정도다. 가게는 깔끔. 식당하시는 주인분은 노래방,정육점,식당 이렇게 세곳을 같이 운영하신다. 허영만의 백반기행등에서 다녀간 영상을 티비로 틀어놓고 ..

금요일 오전부터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지금 코로나19때문에 난리인데...... 혹시 내가 코로나에 감염된게 아닐까?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하지만 이곳은 코로나 청정지역 아직 코로나 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은곳이다. 오후부터는 열이 장난이 아닌거 같았다. 매일 매일 근로자들의 체열을 측정하는 체열측정기를 가져오라고 해서 측정을 해봤다. 체온이 38도..목도 아픈거 같고.온몸이 쑤시고 아픈것이다. 체온을 옆에서 본 직원은 기겁을 한다. 코로나에 감염된거 아니냐고. 긴급하게 선별진료소로 갔다. 체온은 역시 38도를 넘었다.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분주해졌다. 검체를 검사하고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몇가지 지시사항이 적힌 종이를 받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 몸에서 열은 나고 잠은 이룰수 없고........
이혼. 회사부도. 나를 그나마 잡아주더 그 사람과의 이별통보. 나에겐 아무것도 없구나 우울증인지 몰랐다, 자살시도 한번. 어머니.동생..... 참....멍청하다 싶었다. 그런데.... 병맞다. 내자신을 견디고있다.. 내자신을... 어찌하올리까..... 나 어찌하오리까......
너무 쉽게 알아버린 이선생의 정체. 극 초반에 이미 관객들은 이선생이 누군지 다 알아채버린다. 감독이 관객을 물로 본게 아닌가 싶다. 이미 이선생이 누군지 뻔히 아는데 딱 모르는 사람이 두명이 있다. 감독하고,조진웅. 감독은 관객들이 모르는지 알고 너무 뻔한 무리수를 던진다. 조진웅도 한번쯤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 이건뭐....... 조진웅의 마약흡입씬은 정말 뛰어났지만...... 지금은 고인이 된 김주혁의 마약왕에 모습도 너무 리얼했다. 그가 만약 살아있었다면 지금 독전의 흥행에 대해서 무척 기뻐하지 않았을까...... 15세 관람가인데...... 청불이 맞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노출수위도 상당했고. 폭력적인 장면도 눈살찌푸릴정도였다. 애기들 데리고 와서 보는 사람도 있던데 상당히 난감했을듯...
work and life balance 일명 워라벨. 일과삶의 균형. 먼 남에 나라 이야기. 얼마전 주52시간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지만. 솔직히 지금 내가 다니는 중소기업은 주6일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있다. 주52시간 정책이 나오자 회사에서는 근무시간을 조정해서 주52시간을 맞추자는것이다. 근무시간이 오전7시출근인 건설회사의 특성상 출근시간을 조정하자는건데. 문제는 그냥 서류와 문서로만 그렇게 하고 모든 출퇴근은 평상시와 똑같이. 이런 꼼수를 쓰려하고 있다는게 씁쓸하다. 어차피 업무량이 많아서 평소에도 출근시간은 있지만,퇴근시간이 없으니 정책은 정책대로 내놓고 현장에서는 결코 그 정책이 지켜지지 않으니 개탄스럽다. 사용자야 솜방망이 처벌이 있으니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이다. 정책이 중요..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나에 아버지는 양아치였다...그때는 컬러티비가 귀했고 그걸훔쳐다 파는 좀도둑이었다..." 나에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말이 없는 그냥 그런 사람이었다. 담배와 술을 즐겨하셨고. 항상, 일이 끝나면 술을 드시고 어머니와 싸우시던 기억밖에 없다. 영화 똥파리에서처럼..... 그래서, 아버지가 집에 안들어 오셨으면 했던적도 있었다. 항상, 술을 드시고 집에 오시면, 아무리 밤이 늦어도 어머니께 밥상을 가져오시라고 하시곤 우리형제들을 불렀다. 잠에 덜깬 눈으로, 아버지의 취한 모습에 밥상앞에서 무릎을 꿇고 아버지의 주정을 받아야 했다. 너무 싫었다. 그래서 아버지 없는 삶이 진짜 행복할거라고 생각한적이 많았다. 하지만, 술을 안드시는 날은 정말 말이 없으시다. 아들..
12월23일 인천공항에 짙은 해무로 인해서 수많은 항공기들이 운항차질을 빚었다. 그 여파로 인해서 25일 오후2시15분 출발해야 하는 일정 또한 차질을 빚었다. 2시15분 출발 항공기가 저녁8시35분으로 지연된것이다. 공항에는 점심쯤 도착해서 점심까지 먹고 할거 없이 빈둥대다가 인천공항에도 캡슐호텔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이번참에 이용해보려고 찾아봤다. 문제는 여러 블로그에서도 어디에 있는지는 "교통센터1층"이라는 아주간단한 정보밖에 없고 이용방법만 수두룩. 결국 여객터미널을 샅샅이 뒤졌지만 보이지 않아서 안내데스크에서 물어보니 찾아가기 애매한 위치에 있다면서 알려줬다. 인천공항 C.G.V를 찾으면 바로 옆이 "다락휴"일단 여객터미널 기준으로 보면 "여객터미널⇒지하철탑승장⇒ 자기부상열차탑승장⇒C.G.V가 보..
런닝을 좋아해서 런닝과 관련된 제품에 유독 관심이 많이 간다. 그중에서 신발과 시계. 시계는 달린 거리,위치,등등이 표시되는 런닝에 특화된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순토스파르탄 트레이너 제품과 나이키SPORT WATCH GPS를 번갈아 가며 쓰고 있다. 먼저 나이키제품.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난 제품이지만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순하면서 SNS에 적응이 잘된 제품 무었보다 디자인은 뭐...그리 심플하진 않는데, 달리기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이다. 매키로마다 런닝한 거리와 시간이 안내되고, 무었보다 SNS에 자신이 뛴거리라든지 위치를 쉽게 올릴수가 있다. 나이키에서 자신이 런닝을 한 기록을 원하는 사진과 함께 올릴수 있어서, 많은 SNS에서 러너들이 저런 사진을 많이 올린다. 각 SNS에 자신..
길게 적고 싶지도 않다. 군함도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감옥탈출 어드벤쳐물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류승완감독!!!당신이 방송에 나와서 "친일파를 단죄하지 않고는 진정한 광복은 없다"라고 했잖소?? 그럼 군함도라는 배경이 아니라 "밀정","암살"과 같은 배경에서 만들었어야 했다. 군함도 일명 지옥섬에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징용자들의 이야기는도대체 어디가고 조선인내부에서 싸우고 배신하고 친일파가 나오고거기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가!!!! 이건 국민들 민족성에 호소하는 영화일수밖에 없다!!!! 이런 영화를 볼바엔 "귀향"을 한번 더 보라. 극장가서 보고 나오면서 이렇게 실망했던 영화가 더 있던가.
정말 많이 힘들었다....힘들고...... 언제부턴가 눈물이 많아지고,감정기복이 내가 주체할수 없을만큼심해지고. 결국 병원을 찾던날, 극장에 홀로 앉아 이 영화를 먼저 보았다. 그냥, 영화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런데, 그날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사람들은 이영화를 반전이 어떻고, 배우들이 어떻고 왈가왈부 하지만, 지금 현재나에 모습과 너무 닮아서, 그런 선택을 하려고 마음먹고 행했던 내 자신을위로하게했던 영화다. 그에 눈물.아마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우는 것이리라.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왜 저리도 나와 닮아있을까......하는 그런 애잔함. 솔직히....이영화를 보고 나도 용기아닌 용기를 얻었다고 할까...... 나도 저런선택 했었고, 다시 할수있다는걸. "그냥 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