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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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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고싶은말

2010년에 나에게 일어났던 베스트사건

스톤에이지 2010. 12. 27. 08:08
방송에서 보면 한해에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이나 사고를 가지고
베스트10을 뽑곤하는데 나도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중에 베스트를 몇가지 뽑아봤다.

1.일본어공부......미약한 시작

올초부터 시작했었던 일본어공부.
결국 초급과정을 넘지 못하고 지금은 지지부진하다.
역시 작심삼개월인가 싶다.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속으로 말하고 있지만 끝난게 아니라면서
왜 다시 시작하지 않는지 나 자신이 싫어진다.

2.여행

언제나 시간이 나면 어디든 어느곳이든 여행가리라.
어느정도 이룬거 같기도 하고......
태국을 위시로 홍콩,마카오,중국 그래도 여러곳 돌아다니면서
많은것 보고왔던걸 생각하면 이 목표만큼은 어느정도 이룬거 같아
뿌듯하다.

3.다이어트

담배끊기 보다 어려운게 다이어트.
몸무게 75키로까지 내려가보자고 그렇게 다짐하고
운동했것만 몸무게는 아직도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술만 끊으면 되는데 이넘에 업무와 관련된 술자리는 왜 이렇게
많은지.......
연말이라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내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4.건강

운동을 해서 그럴까 그렇게 심했던 잔병들이
그래도 올해는 감기한번 없이 넘어가는거 같다.
감기는 나에게 치명적이다.
이넘에 건선에는 감기가 쥐약이나 다름없다.
손씻기를 열심히 해서 그럴까?
하지만 언제나 고질병이던 잇몸병때문에 어금니쪽 이빨 두개를 뺐다.
나중에 이넘들 임플란트 할려면 기둥뿌리 몇개는 뽑힐듯싶다.

5.자동차

그동안 타고 다니던 매그너스를 팔고 SM7으로 갈아탔다.
지금은 대 만족하면서 타고 있지만,
이넘에 차가 연비하고 부품수리비가 왜이렇게 비싼지.......
어느땐 이넘에 차 확 다시 팔아버리고 뚜벅이로 살아가까....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현재까진 나름 만족한다.

6.새로운직장

4월에 방황하던 내가 새로운 직장을 잡고
현재까진 잘 버티고 있다.
본사에서 스트레스만 많이 안주면 그나마 그럭저럭 살아가는데
전회사에서는 정말 내가 견딜만큼의 한계를 넘어서는 스트레스로
힘들었다.
이번 회사만큼은 나이도 있고하니 전회사의 강도만큼은 참아보자.

7.새로운 생활터

그동안 호남권에서 돌아다니던 내가 오랜만에
호남권을 벗어나,대구로 왔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8개월째다.
집이나 광주갈때마다 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이곳 대구도 사람사는곳.
정들면 그곳이 고향아니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