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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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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고싶은말

군인에 발열조끼조차 국민에 손으로

스톤에이지 2011. 1. 19. 17:16
어제 한 케이블방송에서 예전에 대국민사기극에 꽃(?)이라 불릴만한
평화에댐 사건이 나왔다.
민주화와 대통령직선제의 열망을 안보와전쟁논리로 만들어낸
평화에댐으로 불을끄려했던 전씨일가가 벌였던 대국민사기극.
어린아이의 주머니에서 촌노의 꼬깃꼬깃한 천원짜리까지 걷어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고 바보댐을 만들었던 그때......

헌데 그런일이 어제 방송을 보다 지금도 일어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영방송이라는 KBS에서 "국군장병을 위한 발열조끼 성금모금 ARS"
라는게 버젓이 방송상단에 나오는걸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햇다.

지금이 어느땐가 한해국방비가 얼마인데,아니 시각을 조금 더 줄여서
군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피복조차도 국민들에게 성금으로 충당하는 나라가
제정신인 나라인가?
 
별들을 군대갔다온 예비역들은 보통 똥별이라고 부른다.
전투경험조차 없이 오직 승진만을 바라고 올라가는 별들.
그들에게 지급되는 쓸데없는 유지비를 반만 줄여도
국민들한테 손벌리면서 피복비를 구걸하지 않아도된다.

도대체 국민들의 세금을 어떻게 쓰길래 국군의 피복비를
국민들 성금을 걷는단 말인가......

지금 이넘에 썩어빠진 정부에 정신을 가장 잘 볼수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