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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화악산에 오르다(feat.트랙킹) 본문

여행&사진/국내

화악산에 오르다(feat.트랙킹)

스톤에이지 2021. 10. 16. 13:47

화악산은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서

중봉이 정상을 대신한다.

최단코스는 트랙킹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산행코스다.

보통은 화악터널에서 시작하는데

그것마저도 귀찮으면 공군부대 들어가는

중간에 작은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등산이니 어느 정도는 산을 조금

올라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화악터널 코스를 택했다.

화악터널(강원도방향에서 본 모습)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다

터널을 보고 좌측방향에 산악회 리본이 있다.

임도로 가는 코스 중 저곳은 오르막에 너덜길

, 밀림과 같은 산길을 가야 하지만 거리가 가장

짧다.

오른쪽으로도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은 순수한(?) 임도다.

등산에 묘미는 전혀 없는.....

그냥 편하게 걷고 싶으신 분들은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겠다.

초입부터 너덜길 시작
등산로가 잘되어 있는 편이 아니다.무조건 산악회 리본을 따라갈것

2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이제부턴 임도만 주야장천 오르면 된다.

트랙킹의 시작이다.

화악산 최단코스는 임도를 걷는 트랙킹 코스다.

주구장창 오르다 보면 꽤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공터에서 좌측과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오른쪽에 보면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을 것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차단기가 하나

있다.

차단기 옆으로 통과.

계속,,계속 임도를 걷다
건너편에도 아마 군부대 건물인거 같다.
풍광은 기가 막히다

임도를 하염없이 걷고 또 걷는다.

약 9km의 등산거리 중 중봉 정상 200미터를 빼면

나머지는 전부 임도다.

그냥 트랙킹 한다는 기분으로 오르면 큰 부담은

없는 그런 산행코스다.

어느덧 공군부대 앞까지 오다보면 중봉이정표가 보인다
공군부대 공사중...산악회리본을 보고 따라가라
중봉정상까지 200미터
진짜....등산로는 최악이다.
암릉코스가 약간있고
4족보행코스가 두군데정도 있다
중봉!!!정상이다.

임도로 걷고 또 걷다 보면 중봉에 

다다른다.

가볍게 트랙킹한다 생각하고 오르면

되는 화악산.

산행의 즐거움을 색다르게

맛볼 수 있는 산이다.

최단코스라서 시간적으로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