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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국내

학저수지(feat 철원9경)

스톤에이지 2021. 10. 4. 09:25

철원9경중 마지막 "학저수지 여명"이다.

여기서 틀린게 있다.

철원군청에서도 이것은 바로 잡아야 할것이다.

1.학저수지 여명이 아니고 학저수지 일몰이다.

여명이라 함은 해가 뜨는 상황을 말하는데

학저수지에서 여명은 학저수지 건너편 산에서

이루어 진다.

학저수지는 서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몰이

맞다.

일몰과 일몰이후 별의 일주사진을 찍기에

적합한곳이다.

학저수지 여명은 없다. 학저수지 일몰이 있을뿐이다.

둘레길이 상당히 길다..4km가 넘으니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해가 뜨기전, 오늘은 날씨가 궂어 여명은 커녕 해조차 못볼거 같다.

 

구름이 잔뜩긴 날씨
물안개가 조금
철새들을 볼수있는 조망대

워낙 철원이 겨울철새들의 이동지로 유명하고

학저수지 또한 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새를

보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조망대가 따로 놓여있다.

 

학저수지 안내간판
데크가 설치되어 저수지를 보며 걸을면 좋긴하다

 

솔직히 여명의 멋진모습을 기대하고 같지만

궂은 날씨와, 해가 떠도 결코 내가 생각했던

그런 모습은 나올거 같지 않은곳이다.

 

아이들과 소소히 철새들 보며 걷기엔 좋다.

딱히 뛰어난 경치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한겨울 추운날 옷 여며가며 철새들을 보며

감탄을 지어낼 .....그런곳은 아니다.

 

4km가 넘는 둘레길도 솔직히 그냥 걷는

길일뿐......

내 개인적으로 그냥 어느 시골의 저수지라고 생각

들뿐.

ps:네비게이션에 학저수지를 치면 저수지 입구쪽

이상한곳으로 안내한다. 차를 주차할수도 없는

곳으로....네비는 학저수지 제2주차장을 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