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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 (8)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책이나 읽고 해변에서 선탠이나 하지뭐.......와이프에게 괌으로 정하고 한말이다. 이사를 하고 몇일뒤 여행이라 그냥 맘편히 쉬고 오자는 취지였다. 비행편은 제주항공.처음 저가항공으로 해외를 나가는 셈이다. 공항에서 비상구석을 요청을 했고 출국시에는 비상구좌석을그냥 줬다. 와이프가 임산부가 아니냐는 질문만 할뿐...... 그런데 돌아올때 괌공항에서는 비상구석을 돈을 주고 사야했다.비상구석을 돈주고 산다는 말은 들었는데 진짜로 구매할줄은..... 비상구석이 이코노미의 비즈니스석이라고 하는데 발을 쭉뻗을수있어 좋긴했다.하지만.....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는거..... 괌하면 PIC(퍼스픽아일랜드리조트)으로 아이들과 함께가는 가족여행객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비행기 안해서부터 역시나 아이들의 그 시..
일본은 몇번째 방문인가...... 미국 라스베가스와 하와이를 가기전 일본을 한번 방문했다.정말 아무런 맘없이...... 다이버시티..... 오다이바에 있는 다이버시티엔 저렇게 실제크기(?)의 건담이 있다.머.....도쿄와서 레인보우브릿지에 가서 사진한방찍고,다이버시티에서건담사진찍는게 서울와서 경복궁찍는것과 매한가지라고 나도 어쩔수없나보다......건담매니아들에겐 참 좋은 선물일듯...... 건담보고 역시 할것은 먹는거 밖에......오꼬노미야끼의 진수를 먹어보자하는데 나름 괜찮았다.역시 일본애들은 밥에다 참..장난을 잘쳐.....별에 별 돈부리(덮밥)가 다 있어......그냥 된장국에 밥한공기면 우린 만족인데.... 일본애들 지금 방사능이다 머라 엄청 떠들어 대지만 결국 주말이면 저렇게 하꼬네같은국립공원..
올해 9월 바람쐬러 갔던 라스베가스.그냥 가을날 무심코 추억이 생각나서 몇자 끄적거려본다. 도박의 도시라는 거창한 이름뒤편엔 참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된다. 여정에 시작이 된 숙소. 써커스써커스호텔.아이들과 나중에 함께와도 괜찮겠다 싶었다. 여행병이 또 도질려고 하고 있나보다........
얼마전 인천에서 유나이티드를 타고 센프란시스코를 거쳐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서 다시 센프란시스코를 거쳐 하와이를 갔다왔다. 유나이티드항공으로만 갔다왔는데,세계최대의 항공사중에 하나라는믿음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나름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센프란시스코공항에서부터 나에 안심은 불안과 불신으로 바뀌었다. 센프란시스코 공항에 오전11시 30분경에 도착해서13:00경에 라스베가스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다.입국심사와 짐까지 다시 부치는거 까지 과연가능할까 한 시간이었지만빨리만 움직인다면 가능할것도 같았다. 문제는 헐떡이며 간신히 모든걸 다 마치고 해당게이트에 앉아있는데 비행안내전광판에 우리 비행기를 비롯한 라스베가스행(아시아나도 있었음)비행기가 모두 지연출발이 뜨는것이었다. 오후 4시15분출발.........
라스베가스에 가서 가장 저렴하게 돌아다닐수있는 방법은? 당연히 뚜벅이.걸어다니는데 돈은 안드니까.... 하지만,라스베가스의 스트립이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더불어,프리몬트거리까지 걸어간다는건 정말 무모한짓!!!여행가서 극기 훈련하겠다는것과 같은 생각. 센프란시스코에서 지연출발에 운항취소에 별에 별 꼴을 다 겪고천신만고 끝에 라스베가스에 와서 걸어서 다닌다고 생각하면여행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잠만 자다가 가야 하는 상황이발생할수도 있을듯. 택시는 좀 비싸고 번거롭고 그래서 라스베가스에 가면 "도보+듀스"를추천해주는거 같다. 라스베가스는 처음이라 한국에서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정보들이 대부분'그냥 듀스를 타고 어디 어디 호텔을 다니면 됩니다.....'라는 식이다. 듀스를 타는 티켓을 어떻게 발행해서 타는지는..
유럽여행은 정말 꼭...꼭...가보고 싶었다.하지만.시간이 되면 경제적여건이 안되고,경제적 여건이허락하면 경제적 여건이 안됬었다. 하지만,둘다 여건이 딱 맞아 떨어졌을때가 있었다.그래서 저질렀다.서유럽 가자!!!!!! 유럽여행은 처음이니 일단 패키지를 이용하자.다음 유럽여행에 기회가 생기면 그땐 자유스럽게 떠나기로 하고패키지를 이용하자. 전에도 말했듯이 비용면에서 따지자면 패키지가 가장 적게 든다.물론 단점도 많이 있지만 각설하고 비용만 따지면 패키지가 짱. 어찌됬든 서유럽...... 하지만,정말 준비하지 않는자 큰 곤욕을 치른다는말......싼게 비지떡......물론 비싸도 그 값어치를 못하긴 마찬가지다. 고생만 딥따 했다고 할까...... 무었보다 국경을 넘을때는 무언가가 있을줄 알았다....영화에서..
다음달 결혼하는 직장후배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신혼여행상품을 계약했다고싱글벙글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상하다. 4박6일에 하와이 상품인데,일정이나 현지에서 즐기는상품들은 비슷비슷한데 금액은 두배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놈에 설레발과 오지랖이 또 도진다. 호텔과항공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물론 좋은 호텔과 국적기를 이용하면 더할나위 없이 편하고 좋겠지만솔직히 국적기이든 아니든 결국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면 결국엔똑같아 진다는것이다. 기내식으로 기분낼것도 아니고,그렇다고먹을거 안주는것도 아니고...... 호텔은 특히 더하다.신혼여행을 갔으니 들뜬기분과행복한 마음에 호텔까지 특급이면세상을 가진거 같은 기분이 들것이다. 그런데 호텔도 마찬가지........결국 호텔은 하루왼종일 여기저기 쇼핑도 하고 현..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하와이 였다. 역시나......명불허전!!!!! 너무도 짧게만 느껴졌던 6일...... 일본영화 "스윙걸스"에서 합주단 담당여교사가 식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갈때도 외쳤던 하와이. 일본인들이 하와이를 그렇게 가고 싶어하고 휴양지로 많이들 간다고 이야긴 들었는데 호텔로비에 들어선 순간 실감하게 된다. 일본어로 먼저 안내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중국사람들이 많이들 오긴 하지만 아직까지 하와이에서 일본의 파워는 막강하게 느껴졌다. ▲카메하메하대왕...... 하와이왕국에 초대 대왕이시다. 미국의 휴양지로써 이름을 날려서 일까 하와이만의 역사관련 조형물이나 그런건 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했다. ▲와이키키.....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와이키키 하면 하와이..... 무었보다 자유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