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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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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고싶은말

믿지말자 대출광고

스톤에이지 2011. 2. 21. 12:22
케이블 TV를 켜면 채널을 막론하고 대출광고가 넘쳐난다.
대부업체부터 저축은행까지......

일반 은행권 대출에서 대출이 안되니까 대부업같은곳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결코 광고에 나오는것처럼 낮은이자율이 적용되진 않는다.

아는 지인께서 급전이 필요하셨던 모양이다.
은행권에서는 아슬아슬하게 대출이 되지 않으셨는지
급한마음에 티비에서 광고하는 대출광고를 보고 한업체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자율도 낮고 전화한통화 한통화면 간단하다고 해서 이용하게 되었다.

대출신청금은 4,500,000원.
문제는 대출신청금에서 약 200,000원정도가 수수료명목으로 빠지고
약 4,300,000이 입금되었다 한다.

헌데 문제는 월이자와 원금을 균등상환하는 상품으로 매월 들어가는 돈에
부담을 줄이고자 3년약정을 맺었다 한다.
신용등급이 6등급정도로 이자율은 높아봤자 은행권보다 많이 높겠나 싶었다 한다.

헌데,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무려!!!이자율이 43.9%나 된다.

4,500,000원을 빌리고 3년뒤 갚아야 할 돈은 원금에 두배 가까운 돈이
되어버린다.

법정이자율이라고 하지만 대부업이나 저축은행등에서 대출받는 사람들은 은행권에서
퇴짜를 맞은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대출해주는 쪽에서 봤을땐 6등급정도의 신용이면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야 하는데도
저렇게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것이다.

그분은 울며겨작먹기로 어쩔수없이 대출을 받으셨고,
6개월뒤 곧바로 나머지 돈을 중도 상환하셨다 한다.

은행권 신용대출이자가 6~7%대에서 높아봤자 10%대인것을 감안하면
완전 고리대금업체나 마찬가지다.
저러니까 대부업같은곳에서 어떻게든 고객을 유치할려고 광고를 치열하게 하고있는거 같다.

티비에서 하는 대출광고는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특히 이자율관련내용이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라는 말은 절대 믿으면 안된다.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대출은 될지 몰라도 나중에 갚아야 할 금액이 원금에 두배,세배가
될수있기 때문이다.

▲연이자율이 무려 43.9%!!신용불량자도 아닌데......대출광고와는 전혀 다른 이자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