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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유럽여행은 정말 꼭...꼭...가보고 싶었다.하지만.시간이 되면 경제적여건이 안되고,경제적 여건이허락하면 경제적 여건이 안됬었다. 하지만,둘다 여건이 딱 맞아 떨어졌을때가 있었다.그래서 저질렀다.서유럽 가자!!!!!! 유럽여행은 처음이니 일단 패키지를 이용하자.다음 유럽여행에 기회가 생기면 그땐 자유스럽게 떠나기로 하고패키지를 이용하자. 전에도 말했듯이 비용면에서 따지자면 패키지가 가장 적게 든다.물론 단점도 많이 있지만 각설하고 비용만 따지면 패키지가 짱. 어찌됬든 서유럽...... 하지만,정말 준비하지 않는자 큰 곤욕을 치른다는말......싼게 비지떡......물론 비싸도 그 값어치를 못하긴 마찬가지다. 고생만 딥따 했다고 할까...... 무었보다 국경을 넘을때는 무언가가 있을줄 알았다....영화에서..
불국사 석가탑을 보수한다는 뉴스를 봤다.작년가을 경주와 통영을 갔던게 생각이 났다.불국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그래서일까......정말 사람들로 넘쳐난다.스님들이 계시는 도량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면참선이나 수행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특히나 1박2일의 여파였을까 휴일 경주는 사람들로 넘쳐났다.하긴 나도 학창시절 수학여행때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봤으니 저 많은 사람들이나같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안압지의 야경도 솔직히 1박2일때문에 다시금 알게 됬으니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100%다 안다는 불국사의 다보탑....정말...사람들 너무 많어..... 이번에 해체보수한다는 석가탑.정확히는 불국사삼층석탑.딱봐도 보수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보수를 한..
올초 부모님을 모시고 상하이,항주,소주를 다녀온적이 있다. 문득 파일함에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한겨울 상하이에 도착했을때 눈,비가 와서 고생했던거......버스가 고장나 오전내내 밖에 추위에 떨었던 기억......호텔에 하필이면 여장을 푸는첫날 난방시스템이 고장나 춥게 잤던 기억......아....진짜 중국은 어떻게 갈때마다 나에게 이런 고통(?)스러운 추억만주는지....... 한겨울에 겨울비..... 상하이 대표적인 쇼핑거리 하나인"난징루".....이때부터 웬 겨울비인가 싶었는데...그 조짐이 정말 않좋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가봐야 하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청사안에서 왜 사진을 못찍게 했는지 참......남에 나라 땅에서 우리현대사의 한단면을 본다는게 썩 기분..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하와이 였다. 역시나......명불허전!!!!! 너무도 짧게만 느껴졌던 6일...... 일본영화 "스윙걸스"에서 합주단 담당여교사가 식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갈때도 외쳤던 하와이. 일본인들이 하와이를 그렇게 가고 싶어하고 휴양지로 많이들 간다고 이야긴 들었는데 호텔로비에 들어선 순간 실감하게 된다. 일본어로 먼저 안내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중국사람들이 많이들 오긴 하지만 아직까지 하와이에서 일본의 파워는 막강하게 느껴졌다. ▲카메하메하대왕...... 하와이왕국에 초대 대왕이시다. 미국의 휴양지로써 이름을 날려서 일까 하와이만의 역사관련 조형물이나 그런건 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했다. ▲와이키키.....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와이키키 하면 하와이..... 무었보다 자유스러움......
세계최대의 석조사원이 있는 캄보디아.앙코르와트를 빼놓고서 캄보디아를 이야기 할수없다. 캄보디아가 불교국가이지만 앙코르와트는 힌두사원이다. 세계최빈국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유적군은 거의 절대적인존재다.하지만......이 또한 관리와 운영을 일본기업에서 하고있다는게 서글프다. 어느곳의 앙코르사원을 가도 달려드는 1달러 아이들......툭툭이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쐬며 달렸던 기억들......킬링필드의 아픔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곳. 롤랑조페감독의 "킬링필드"와 프란시스포드 코폴라감독의 "지옥의묵시록"의배경이 된 이곳 캄보디아. 둘이 아닌 혼자서 떠나면 나 자신을 발견할수있으며,고요와 쉼까지 덤으로 느낄수있는 캄보디아.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방법중 가장 빠르다고 ..
회사일로 인해서 머리도 아프고 스트레도 이만저만도 아니고 해서 바람좀 쐴겸 제주나 갔다올까 하고 맘먹으니. 요넘에 비행기편이 문제다. 성수기도 분명아닐진데 주말 항공권은 왜 그렇게 없는건지..... 어찌됬든 아는 분을 통해 항공권을 얻어 제주로 바람쐬러 갔다. 가면서도 "어딜가지......" 왠만한곳은 다 다녀보고,수십여차례 제주를 오고갔었으니..... 어찌됫든 그냥 발길 닿는곳으로...... 가만히 멍하니 있는것도 괜찮겟구나 싶었다. 결국 펜션하나 잡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중문해수욕장 펜션가까이 있는곳이었고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했지만 늦더위때문인지 많은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냥 차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거센파도가 마치 내 머릿속같아 잠시 내려 바람좀 맞고 왔다. ▲전복회 펜션가..
내 고향 남원 남원하면 "춘향이 광한루 추어탕 목기 칼 지리산" 이렇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그리고 추가해야 할것이 하나 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물로 자연생태적으로 자라나는 "허브"가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아는 허브라고 하면 라벤더나 박하,로즈메리등이 있지만 실상 삼겹살과 같이 먹는 "깻잎"도 허브다. 전국적인 허브메카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만들어진게 남원에 허브단지이다. 지리산 자락 운봉에 위치한 허브단지에서는 매년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고향이 아닌 항상 타지에서 지내다 집에 오면 한번 꼭 방문해 보리라 마음먹지만 그게 쉽지 않았는데 마침 벌초도 할겸 고향에 온김에 들러봤다.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고 지리산과 연계한 야생화와 ..
여름휴가지를 어디로 갈것인가 정말 고민도 많이하고 여러가지 많이 살펴도 봤지만. 역시 돈 적게들고 한국사람들 별로 없고,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곳...... 더불어서 같이 가는 친구들과 와이프들도 만족할만한곳......특히 경제적으로.... 그래서 고른곳이 결국 필리핀이다. 한국인이 마닐라에서 약 세시간정도를 달려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도착. 한적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었보다 천연유황해수온천이 있어서 피로풀기에는 안성맞춤. ▲필리핀에서 묵었던 리조트.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으면서 무었보다 대나무 사우나와 천연해수유황온천이 피로를 풀기엔 제격이다. ▲보니또 아일랜드에서......작은 섬에 작은 리조트가 있어 세상 다 잊고 몇일 묵어도 좋을듯.....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다던 세상에..
ㅁ ▲죽녹원에 빽빽한 대나무. 더위가 맹위를 떨칠때 이곳은 대나무로 인해 시원함을 만끽할수있다. ▲죽녹원에는 여러길이 있다.운수대통길,사랑이 변치않는길,철학자의 길등등..... 정말 그 길을 지나가면 로또에 당첨될수있을까? ▲죽녹원에 여러모습들...... ▲자라나는 새싹(?) 죽순이라고 하기엔 참.....크다..죽순이 나는 시기는 아니지만 여러곳에서 죽순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작은폭포도 있고,연인들을 위한 장소도 있고.... ▲다정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연인들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었다.
ㅁ담양하면 대나무 대나무숲길로 유명한곳이 있다. 담양도립대학교 옆에있으며 담양읍내에서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 죽녹원이다. ▲죽녹원 초입부분.날씨가 더워도 많은 분들이 찾아서 죽림욕을 즐기고있었다. ▲대한민국 유명관광지 또는 해외 유적지에 보면 본인들이 왔다가 갔다는 표식을 남기는 버릇이 있는 이곳. 대한민국. 죽녹원도 예외가 아니다. 사람의손이 닿는곳 어디든 저런 생채기들이 있다. 제발.......우리 그만좀 하자.이 썩어 문들어질놈들아. ▲알포인트중 대나무숲에서 총격전 씬이 있다. 베트남이 아닌 이곳 담양에서 촬영했다는건 영화를 본 분들은 아실것이다. 감우성이 소품으로사용했던 철모를 기증하여 기념품으로 전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