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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서유럽..그 짧은 일탈...(1) 본문

여행&사진/해외

서유럽..그 짧은 일탈...(1)

스톤에이지 2013. 2. 12. 09:40

유럽여행은 정말 꼭...꼭...가보고 싶었다.

하지만.시간이 되면 경제적여건이 안되고,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면 경제적 여건이 안됬었다.


하지만,둘다 여건이 딱 맞아 떨어졌을때가 있었다.

그래서 저질렀다.

서유럽 가자!!!!!!


유럽여행은 처음이니 일단 패키지를 이용하자.

다음 유럽여행에 기회가 생기면 그땐 자유스럽게 떠나기로 하고

패키지를 이용하자.


전에도 말했듯이 비용면에서 따지자면 패키지가 가장 적게 든다.

물론 단점도 많이 있지만 각설하고 비용만 따지면 패키지가 짱.


어찌됬든 서유럽......


하지만,정말 준비하지 않는자 큰 곤욕을 치른다는말......

싼게 비지떡......물론 비싸도 그 값어치를 못하긴 마찬가지다.


고생만 딥따 했다고 할까......


무었보다 국경을 넘을때는 무언가가 있을줄 알았다....

영화에서 처럼.....검문소라든지.....


하지만,국경은 없었다.

그냥 전라도에서 경상도를 넘어가는 꼴이랄까....


EU연합에 가입된 회원국들은 자유롭게 서로의 나라를 왔다 갔다 할수있단다.

말그대로 유럽공동체.


여권에 스탬프찍는 낙을 빼았겨 버렸다...ㅜ.ㅜ




너무 늦은 시각 도착해서 에펠탑은 다음날 구경......대산 세느강에 유람선을

타고 에펠탑의 야경조명쑈.

직업병일까......그냥 하나의 조형물로밖에 왜 안보이는걸까.......

H-BEAM으로 이루어진 철구조물......






유람선에서 바라본 노트르담대성당......

노트르담의 종각에서 왠지 종이 뎅~뎅 울릴거 같은 느낌?






워낙 많은 건축물을 지나쳐가서 하나하나 체크하질 못했다......

무었보다 내 사진찍는 기술이 정말 완전 초짜에 초짜도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흔들리는 배위..... 그리고 야간....... 삼각대조차 없이

흔들리는 배위에서 야간에 사진찍는다는게 이리 힘들줄이야......


모든 사진들이 거의 다 흔들리고 초점은 안맞고 노출은 왜 그리 엉망인지...

완전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