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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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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해외

겨울에 갔던 상하이

스톤에이지 2012. 9. 15. 18:02

올초 부모님을 모시고 상하이,항주,소주를 다녀온적이 있다.

문득 파일함에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한겨울 상하이에 도착했을때 눈,비가 와서 고생했던거......

버스가 고장나 오전내내 밖에 추위에 떨었던 기억......

호텔에 하필이면 여장을 푸는첫날 난방시스템이 고장나 춥게 잤던 기억......

아....진짜 중국은 어떻게 갈때마다 나에게 이런 고통(?)스러운 추억만

주는지.......



한겨울에 겨울비.....

상하이 대표적인 쇼핑거리 하나인"난징루".....

이때부터 웬 겨울비인가 싶었는데...그 조짐이 정말 않좋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가봐야 하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청사안에서 왜 사진을 못찍게 했는지 참......

남에 나라 땅에서 우리현대사의 한단면을 본다는게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닌거 같다.

가슴아픈 역사였으니까......

중국애들도 우리의 역사를 가지고 돈을 번다고 하니 그것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고....







황푸강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상해의 야경......그러나....이넘에 야경촬영은

정말 삼각대없이는 무리란 말인가....ㅜㅜ





중국사람들은 항주와 서호가 지상천당이라는데......왜?

당췌....원래는 여름엔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라는데 겨울이라서 그랬나....그냥

한가하건데.......도대체 중국사람들은 왜 저곳이 지상천당이라고 했는지 이해불가..







소주에 그 유명한 "사자림"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되 있는 개인정원(?)

개인정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웅장하다.

암튼 중국사람들....머든 크게크게...그건 알아줘야 해.

도대체 머가 사자를 닮았다는건지 이곳도 솔직히 이해불가....





















상해 국립박물관......

빨간색 정말...좋아한다...중국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