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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킹챈스

스톤에이지 2010. 5. 26. 18:24
천안함때문에 온나라가 시끌벅적하다.
북한에 전쟁설때문에 뒤숭숭하기도 하고.

맨처음 이영화를 보면서 조금 불편했다.
이라크전에 나섰던 자국의 군인들의 유해를 어떻게 국가에서
대우하는지 모습이 영화내내 보여지는건,상대국 즉 이라크나
또는 전쟁을 유발하지 않고 그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국민들이
봤을때는 상당히 불편한 장면들이며 내용이지 않을까 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자국을 위해 희생당한 군인들을 이렇게 예우한다는걸
보여주는 모습에,그렇다면 우리는?
이라는 질문이 자연적으로 들게된다.

우리는?나라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 나몰라라?무관심?
그러면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요구할수있는지 자문하고 싶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원치않는 전쟁을 일으킨건 분명 미국이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내나라 내 백성을 죽인 군인을 그들나라에서 이영화에서
처럼 최대한의 예우를 한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처음 영화를 볼때는 정말 나라위해 희생한분들에 대해서 저렇게 까지 예우를 해주는
미국이 진정 강대국이며 선진국이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두번째 다시 이영화를 봤을때는,내가 만약 이라크국민이며 미군이 테러와의 전쟁을 한다며
내나라에서 내나라 사람을 전쟁이라는 명목하에 죽였다면??

이영화를 그렇게 감동으로만 볼수없는 나만의 이유다.

만든이는 폭넓게 전쟁에서 또는 나라위해 희생한 분에 대한 예우나, 전쟁에 의한 생각을
담았는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