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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라스베가스에서 듀스(DEUCE)타기 본문
라스베가스에 가서 가장 저렴하게 돌아다닐수있는 방법은?
당연히 뚜벅이.
걸어다니는데 돈은 안드니까....
하지만,라스베가스의 스트립이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더불어,프리몬트거리까지 걸어간다는건 정말 무모한짓!!!
여행가서 극기 훈련하겠다는것과 같은 생각.
센프란시스코에서 지연출발에 운항취소에 별에 별 꼴을 다 겪고
천신만고 끝에 라스베가스에 와서 걸어서 다닌다고 생각하면
여행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잠만 자다가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을듯.
택시는 좀 비싸고 번거롭고 그래서 라스베가스에 가면 "도보+듀스"를
추천해주는거 같다.
라스베가스는 처음이라 한국에서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정보들이 대부분
'그냥 듀스를 타고 어디 어디 호텔을 다니면 됩니다.....'
라는 식이다.
듀스를 타는 티켓을 어떻게 발행해서 타는지는 전혀 나와있지 않고,
(물론 기사한테 직접 현금을 주고 탈수도 있다)
인터넷에 라스베가스 듀스를 치면 노선도도 있고 어디서 타는지도 나와있지만
티켓을 받는 방법은? 없다.
(물론 현지에서 몸으로 때우면서 배우면 되겠지만,막상 저처럼 기계치이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모르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겐
어느정도 사전지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좀 쉬고 듀스를 타려고 나왔다.
다행히 스트립에 위치한 호텔 앞에는 듀스정거장이 가까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거장과 정거장의 거리가 그리 멀지도 않다.
이제 듀스를 타보자.
▲요놈이 듀스티켓발행기 되시겠다. 듀스의 정류장에 보면 있는데 모든 정류장마다 있는거
같진 않다.
▲첫화면이다. 듀스는 2시간이용권,24시간이용권,3일이용권 요렇게 세가지로 끊을수있다.
인터넷에 보면 1일권이 7달러라고 되있던데 1달러 올라서 8달러.
어디어딜 돌아다닐꺼란 계획은 잡았지만 혹시 모를 이동에 대비해서 24시간권을 끊기,
밑에 보면 "24 HOUR ALL ACCESS $8.00" 요화면 옆에 버튼을 누르자(터치
스크린방식 아님).
▲1일권을 사겠다고 누르면,요래 지불해야 할 돈이 표시된다.
▲그리고 요래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넣는데....참고로 현금넣는곳 밑에 보면
1달러,5달러,10달러,20달러만 넣을수 있다.
더불어서 전혀 잔돈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넣어야 한다.
즉 8불이라고 10달러짜리 지폐를 넣거나 5달러짜리 지폐2장을 넣거나 하면 안된다.
한예로 자꾸 10달러지폐를 넣었는데 토해내는거다.
옆에 있던 외국인한테 자릴 양보했는데 그분들도 똑같은 현상.
보니까 멕시칸 같던데 기계가 잘못된줄 알았다.
나중에 다음사람이 금액 맞춰 돈을 넣는걸 보고 그제서야 알았다.
▲24시간 이용권이 발행됐으니까 실컷 써라..머 이런 메시지와 함께 티켓이 출력된다.
▲요놈이 티켓되시겠다.24시간동안 실컷 듀스를 타고 다녀도 된다.실제로는 걸어가기 귀찮아서 가까운거리를 타고 다녔다.(참고로 듀스뿐 아니라 직행버스격인 SDX도 요티켓으로
타고 다님)
(프리몬트거리 갈때는 상당히 요긴)
▲요놈이 2층버스 듀스되시겠다.이층에 앉아서 라스베가스 거리를 보는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라스베가스를 차장밖으로 구경하는것도 한 재미 하던데....
듀스와 논스톱으로 주요정거장에서만 정차하는SDX의 노선도 같이 나와있다.
(참고로 듀스는 스트립내에서만 운행하지만 SDX는 공항까지도 운행한다.)
듀스타고 뽕빼먹을거 다 빼먹었다.
24시간 운행하는 듀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
기사에게 직접 현금을 주고 타도 되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매번 번거로우니 티켓을 끊어 타는게 나을듯 싶다.
듀스정거장이나 저런 티켓끊는곳에 보면 안내경찰(?)들이 있어서
친절하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그들이 24시간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곳도 많고 없을때도 있더라.
대한민국도 저런식에 버스나 관광운송수단이 있으면 더할나위없겟던데......
물론 비슷한게 있긴 하지만,실용성이나 이용하는 측면에서 보면 라스베가스처럼
접근성이나 편리성,경제성은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혼자만에 생각이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