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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간첩리철진

스톤에이지 2010. 6. 2. 09:42

<사진출처:다음이미지>
아...... 장진감독.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다.
장진 식 유머도 너무 좋고.

그와 언제나 함께하는 배우들도 좋고.

특히,간첩리철진은 흥행에 있어 비운에 작품이다.
하필이면 매트리스와 동시개봉을 했었으니.....
더군다나 1998년에 대히트를 친 "쉬리"덕분에(?)
한국의 분단상황에 따른 또다른 아류작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작품이다.

간첩리철진에서는 무었보다 지금은 모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참 많이도 나온다.

전라도택시강도역할에 정재영,이문식,정규수,임원희,풋풋함에 박진희,신하균,등등
특히 장진사단이라 불리는 정재영과정규수는 여러 장진감독영화에 동반출연한다.

영화가 제작될 당시 극심한 식량난으로 북한에는 아사자가 속출했었고,옥수수박사 김순권박사의
슈퍼옥수수가 탄생하여 북한에 기근 해결을 위하여 슈퍼옥수수를 종자를 주겠다는 기사가 나오던
시기였다.

남파된 간첩의 좌충우돌 한국에서 겪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지만
결국,분단된 우리조국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일 것이다.
돈이 없으면 남한에서는 간첩도 일개 백수와 다를게 없다.
물질만증주의에 남과 먹을게없어 굶어죽는 북.
한민족이면서 서로 다른 세계를 사는 이곳.
진지한 상황에서 터지는 장진식유머는 가슴아픈현실을
비꼬듯 꼬집고 있다.

간첩 리철진
  • 감독 : 장진
  • 남파 간첩이 한낮의 거리에서 벌인 인질극, 한 명이 목숨을 끊고, 한 명은 달아난다. 때를 같이 해 리철진(유오성)이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