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필리핀...... 본문

여행&사진/해외

필리핀......

스톤에이지 2011. 8. 19. 11:53
여름휴가지를 어디로 갈것인가 정말 고민도 많이하고 여러가지 많이 살펴도 봤지만.
역시 돈 적게들고 한국사람들 별로 없고,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곳......

더불어서 같이 가는 친구들과 와이프들도 만족할만한곳......특히 경제적으로....

그래서 고른곳이 결국 필리핀이다.

한국인이 마닐라에서 약 세시간정도를 달려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도착.
한적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었보다 천연유황해수온천이 있어서 피로풀기에는 안성맞춤.



         ▲필리핀에서 묵었던 리조트.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으면서 무었보다 대나무 사우나와 천연해수유황온천이

            피로를 풀기엔 제격이다.





         ▲보니또 아일랜드에서......작은 섬에 작은 리조트가 있어 세상 다 잊고 몇일 묵어도 좋을듯.....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다던 세상에서 꼭 봐야할 경치 천가지중 1위를 차지했다는 "따가이따이(미니 활화산)에

           있던 따알호수에 어느 작은 마을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살아있는 작은 화산. 말을 타고 산정상까지 올라가는 이 코스는 한국인들이 필리핀에 오면 꼭 들르는 코스라 한다.

      그래서 일까 마부들이 기본적인 팁을 요구하는 한국말은 입에 달고 사는거 같다. 마부도 힘들지만 말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 썩 기분은 좋지 않았다.

      산정상에 가면 아직도 부글부글 끓고있는 호수를 볼수있다.




    ▲필리핀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팍상한폭포.
      무었보다 지옥에 묵시록,플레툰,여명의 눈동자등을 찍었다는 곳이라 하는데
      밀림속을 작은 카약같은 배를 타고 폭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사람이 직접 끌고밀고 올라가는데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미안해 지는......더불어 진짜 먹고 살기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무었보다 필리핀열대 정글을 가까이 에서 볼수있으며 중간중간 떨어지는 폭포도 감상할수있어 상당히 이채로웠다.
팍상한폭포는 높이 약70미터정도에서 떨어지는데 그 깊이가 의외로 얕다.
폭포속으로 뗏목을 타고 들어갈때는 그야말로 신천지(?)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폭포속에서 사진찍기는 거의 힘들다.방수관련 카메라가 아니면.....
내가 가져간 카메라로 간신히 찍었다(마지막 사진).
카메라 가져가신 분들은 물이 들어가서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으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필리핀......
느긋하고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