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베트남)
베트남은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서 다낭을 경기도 다낭시라고
부를정도라니......
베트남의 제주도라 불리는 푸꾸옥을 다녀왔다.
워낙 많은 여행기가 있으니 여행기보다는 몇가지 동남아여행중
베트남,푸꾸옥에서의 느낌 몇가지만 적어본다.
달러는 거의 필요없고, 카드가 안되는곳이 꽤 많다
달러를 혹시 몰라 바꿔갔으나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달러를 받는곳도 거의 없고, 베트남 동만 받는다.
베트남 동이 단위가 크다보니까 인터넷에서 쉽게 환율계산하는 방법이
베트남 동 ÷2 해서 나온 금액에서 뒤에 0을 하나 빼면 쉽게 계산된다.
ex)150,000동 ÷ 2 = 75,000 여기서 0하나를 빼면 7,500원.
신용카드도 받지 않는 곳이 꽤 많았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선 취급되는데 일반 식당이나 가게에선 안받는곳이 꽤
많아서 현금을 넉넉히 가져가거나 현지에서 환전하는게 편할거 같다.
북부?남부?중부?
숙소가 북부 빈펄을 얻어서 킹콩마트가 있는 중부까지 몇번 그랩을 타고 이동했는데
비용이 30만동(15,000원정도)정도 드는데다 30분가까이 이동시간이 걸려서
여기저기 식당이나 가게등을 방문을 하고 싶다면 중부에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
북부는 빈펄사파리,그랜드월드등이 있으나 번화한 거리하곤 좀 먼 그런 곳이다.
둘째날 원데이투어때문에 남부를 방문했는데 거기엔 썬셋타운이 있다.
무었보다 케이블카 때문에 가는 분들이 꽤 있던데 대기시간이 엄청납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마감시간엔 특히 1시간정도 기다렸다 타야 합니다.
시내번화가쪽에서 놀고 싶다면 중부를, 해양 엑티비티를 원한다면 남부, 사파리나 그랜드월드처럼
놀이공원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북부를.....
북부라면 빈사파리와 그랜드월드
사파리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조금 실망스런 모습.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동물들이 있긴하지만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관리상태도 ....영...
그랜드월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카피한 분위기다.
저녁때 분수쇼와 작은 공연도 펼쳐져서 볼만하다.
북부에도 빈그룹의 빈원더스라고 놀이공원,워터파크,아쿠아리움까지 모두있다.
하루가지곤 좀 모자르지 않나 싶다.
단,문을 좀 일찍닫는게 .....저녁 7시면 문을 닫는다.
밤늦은 시각 0.5박
밤늦은 시각 도착이라 바로 리조트나 호텔로 가기엔 너무 아까워
시내권에서 0.5박.
킹콩마트와 가까운곳에 "로제타호텔"을 예약하고, 호텔 바로 앞에
밤늦은 시각까지 해산물식당이 있어서 저녁식사와 맥주까지 한잔
걸칠수 있어 상당히 좋다.
마지막날도 밤비행기라 숙박예약을 하고 짐만 맞겨놓은채
마사지하고 나머지 일정도 소화할수 있었다.
마지막 맛자지가게에서 공항까지 픽업까지 해주셔서
더할나위 없었다.
1박에 3만5천원.
안바카페와 가깝다.
대체적으로 푸꾸옥이 물가가 조금 비싼편이지만 한국물가에 비하면
정말 착한수준이다.
맛사지를 좋아하는 1인으로 보통50~60만동, 저렴한데는 30만동까지 있으니
한국에 반값인 셈이다.
무었보다 추운한국날씨를 잠시나마 잊고 반바지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서
일단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