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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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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해외

쉼......사이판

스톤에이지 2016. 1. 4. 14:18

입국할때 중국인들(괌이고 하와이고 진짜..미쳐버리겟다..)과 한국인들로(거의 가족여행객) 인해서 입국하는데 두시간을 넘겨

입국심사를 마쳤다.


TIP:이제부터는 미국령이나 미국땅 여행을 위해서는 ESTA를 꼭 준비하자. 입국심사 엄청 땅겨진다.


새벽도착이라서 픽업을 미리 신청해논게 큰 도움이 되었다.


지친몸 이끌고 호텔로......





하얏트리젠시.

하얏트는 여타 나라에서도 지내봐서 별다른 거부감이나 호텔

컨디션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무었보다 PIC나 한화에서 운영하는 월드리조트는 너무 

한국인이 많아서 아무래도 해외에 온 기분(?)이 반감될듯 

싶어 택했다.


바로옆에 피에스타리조트도 있고 마이크로비치도 있고,작지만

가라판시내도 있어서 휴양하기엔 안성맞춤.



고층으로 가야 오션뷰인데.....

그래도 어쩔수 없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서 방이 없었으니까......

마이크로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는 이제...정말 휴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멀리 뛰어들어도 무릎정도밖에 오지 않는 마이크로비치.....

사이판 방문이 두번째이지만 애들과 오면 리조트내에서도 좋지

만 이렇게 얕은 바다에서 노는것도 나름 괜찮을듯 싶다.

그 많은 중국애들은 스피드보트를 타는등 레져에만 열을 올려서

그런지 해변은 언제나 한가하다....

이게 진정한 해변의여유!!!




해변가 앉아서 아이스크림.....

여유....여유.....여유....




가라판시내야 걸어서 5분~10분이면 가지만 더운날씨에 셔틀타고

가라판 DFS갔다가 월드,PIC등 리조트 탐방에 나서기도 하고....



책읽다가 심심하면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놀고,다시 와서 시원한 방에서 뒹굴뒹굴.....

책좀 보다가 시내에 나가서 잠깐 걷다가 들어오고.....


그냥 아무것도 안할 권리.....그게 가능한 시간이었다.


부잡스럽고,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여행......


아......이제 이런 호사를 언제 또 누려보나......


PS:새벽2시쯤 출발하는 비행기가 사이판공항에 전기가 나가는(?)참....북한스러운 일이 벌어져 다음날 8시로 연기....

다행히 호텔에 있을때 연락이와서 공항에서 노숙자 신세를 면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할때까지 이용해도된다고 해서 가는 날까지 푹~잠자고 편하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