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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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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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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2014. 2. 15. 16:27

정재영....참 좋아한다.

박철민....정말 좋아합니다.


SF,공포,스릴러.....너무 많은것을 얻으려고 했던걸까.......

기획은 좋았으나 너무 감독이 관객을 물로 보지 않았나 싶다.


타임머신에 관련된 영화라면 최근에 인셉션에서부터 스필버그사단이 만든

타임머신까지 관객들은 뫼비우스띠처럼 반복되는 스토리라인을 이미 다 예상을

한다.

이미 닳을대로 닳아버린 관객들에게 평범한 미끼로는 절대 낚을수 없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너무 평범했다.

십오분뒤 돌아온 연구실......

난장판이 된 십오분뒤 연구실.


아마 감독은 공포앤드스릴러를 SF로 버무릴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솔직히,배우들의 감정상태변화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지 않았나 싶다.

임신한 여친(?)의 사고로 모든게 촉발된다는것도 그렇고,

실장의 갑작스런 미친짓은 더욱더 이해가 안가고.....

연구원들의 정신병자화를 너무 급하게 만들었다.


내용은 참 좋은데 감독의 힘이 얼마나 영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보여준게 아닌가 싶다.


어차피 지금에 우리는 과거의 인과관계로 이루어진것이고

현재는 과거의 시각에서 봤을때 미래이니 뻔한거 아니겠나?

너무 관객을 물로 봤어.....




그렇지만,

김옥빈 왜 이렇게 예쁘지.....

물론 박쥐에서도 아름다웠지만......

왠지 이 영화에서 난 김옥빈에 꼿혔다.

합기도가 몇단이래드라....폭주뛰었던 과거도 참 새롭고말이야...

무었보다 컴조립에 또 한일가견을 하던데...

갑자기 이영화에서 꼿혓어.

만추에서 탕웨이가 탕 하고 총맞은거 처럼 멍해지더니

이영화보고 스토리에 실망하고 김옥빈에게 위안을 받다~^^;;




사진출처:다음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