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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허브축제 본문

여행&사진/국내

지리산 허브축제

스톤에이지 2011. 8. 29. 17:40
내 고향 남원
남원하면 "춘향이 광한루 추어탕 목기 칼 지리산" 이렇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그리고 추가해야 할것이 하나 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물로 자연생태적으로 자라나는 "허브"가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아는 허브라고 하면 라벤더나 박하,로즈메리등이 있지만
실상 삼겹살과 같이 먹는 "깻잎"도 허브다.

전국적인 허브메카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만들어진게 남원에
 허브단지이다.
지리산 자락 운봉에 위치한 허브단지에서는 매년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고향이 아닌 항상 타지에서 지내다 집에 오면 한번 꼭 방문해 보리라
마음먹지만 그게 쉽지 않았는데 마침 벌초도 할겸 고향에 온김에 들러봤다.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고 지리산과 연계한 야생화와 허브에
조화가 상당히 이채로웠다.

요즘 웰빙웰빙하는데 허브를 남원에 대표관광상품으로 키우면 또다른 남원에 대표
브렌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있었던 학 조형물

▲허브체험관내에 있었던 "바질" 케이블티비에서 요리프로에서 외국요리사가 화분에 있었던 바질을 따서 요리에 넣는게 생각
이나서 한컷 찍어봤다.

▲ 작은 식물원이 있는데 그 안에 자라고있던 각종 허브식물들.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먹는다는 그 유칼리투스가 허브였다는 사실도 새삼알게됬다.

                              ▲허브밸리내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각종 야생화를 "압화"해서 전시하는
압화전시관이 있다. 지리산에 자생하는 수많은 야생화들 그 이름조차 정겨운 야생화들을 압화해서
전시해놓는 곳인데 야생화가 이렇게 아름다울수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른들에 각종 허브들과 형상물들. 아이들과 손잡고 돌아보면 상당히 재미있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