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허전한 "루시" 본문

음악&영화

허전한 "루시"

스톤에이지 2014. 9. 12. 07:24

다른건 모르겠고,명량의 최민식이라 믿고 본다는 사람이 많았다.

나야..뭐..최민식도 그렇지만 스칼렛요한슨이 어찌됬든 주인공이고,

뤽베송이니까...라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사람의 뇌를 100%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사람이 뇌를 100%사용하면 사라진다(?)"

뤽감독식의 드라이브 액션씬이나,유머라든지(최민식과 루시의 첫대면)

바뀐건 없다.

진짜 사람의 뇌를 100%사용하면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는데 좀 황당하다고

해야 하나.....아니면 황망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기발한 생각이라고 해야 하나

갈피를 못잡겠다.


스칼렛요한슨 아줌마의 연기도 나름 괜찮았고,악당의 최민식의 연기도 내가 보기엔

지금까지 헐리웃에 진출했었던 진출하고 있는 한국배우중 가장 멋진 연기를 펼친게

아닌가 싶다.역시..명불허전!!!최민식이다.


헐리웃이나 외국에 상영될때 최민식의 대사(최민식의 모든대사는 한국어로만 이루진다)

를 자막처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뤽감독은 영화에서 루시도 악당으로 나오는 최민식에 말을 알아듣지 못해 공포를 더욱더

느꼇듯이 관객들도 루시의 입장에서 최민식을 보길바랬다고 한다.

하긴....바로앞에서 사람을 죽이는 악당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소리치고 하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루시.....평가가 극과극을 달린다.

졸작 또는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개성있는 작품.....


글쎄..개인적으로 졸작과 개성있는 작품의 중간쯤?

먼가....찌개에 양념이 하나 빠진듯한....그런 느낌....??


극에 마지막에 니들이 갖고 있는 생명이란 존귀함이 얼마나 긴 세월동안

이어온 귀한 선물인지 깨닫고 소중히 써라....머..이런 메시지를 던지면서

영화는 엔딩을 맺지만 가볍게 볼수있는 영화가 아닌 참...난해하다

평가를 하게끔 하는 스토리전개도 왠지 가볍게 느껴져...




스칼렛요한슨....먼가.....매력이 있어...



미스터장...최민식.....말이 필요없다.

그에 연기에는 혼이 살아있다..